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메인 티저 영상 캡쳐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메인 티저 영상 캡쳐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메인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드래곤)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심장을 간질이는 설렘부터 뒤통수치는 반전 웃음이 모두 담긴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메인 티저가 공개돼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박서준-박민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비주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안구정화 비주얼의 두 사람이 스치듯 지나가는 찰나 살포시 맞닿은 손이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이 때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자막과 함께 박민영이 “부회장님! 항상 제 마음 속에 품었던…”이라며 박서준을 불러 세워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러자 박서준은 “사랑이라는 말! 그렇게 쉽게 하지마!”라며 다급하게 박민영의 말을 막는다. 이에 박민영은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사직서를 다시 쏙 집어 넣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랑 고백이 아니라 사직서 고백이었던 것. 끝내 박민영의 사랑 고백이라고 단단히 착각한 박서준은 “위험했어…!”라고 안도감을 표해 배꼽을 쥐게 한다.

이처럼 사랑 고백과 사직서 고백이라는 한 끗 차이의 위트로 반전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설렘부터 코믹까지 모두 담긴 메인 티저 영상이 ‘블록버스터급 로코’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티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기대감이 업업!!”, “비주얼 갑 오브 갑이네! 무슨 티저가 CF인줄”, “박서준 능글거리는 멘트를 진짜 잘 소화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흥해라!”, “박서준 코믹연기 너무 찰떡이야! 티저부터 재밌어”, “미소 연기 기대된다~ 어쩜 저렇게 이쁘지?”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며 오는 6월 6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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