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은 지난 7일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다이아를 가장 사랑하는 팬으로 우리 멤버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평범한 20대 은진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탈퇴 이유로 "건강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나로 인해 멤버들에게 폐를 끼치고,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힘들지만 팀 탈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은진은 지난해 4월 이후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은진은 "정말 오랜 시간 생각했고,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면서 "또다시 이런 아픔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분들이, 또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이 내 결정으로 인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은진은 2015년 다이아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 다이아는 8인 체제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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