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곡은 5분가량의 진짜 소품이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 곡은 연주에만 각각 13~14분이 걸리는 긴 곡이다. 함께 묶기엔 어색한 조합이었던 것 같다. 방치되다시피 하던 이 곡들이 다행히 요즘엔 제법 연주된다. 첫 번째 곡은 뜻밖에 큰 스케일이고, 두 번째 곡은 약간의 우울함이 가미된 뱃노래 느낌을 준다. 세 번째 곡은 건강이 나빠진 슈베르트가 마지막 힘을 낸 듯 활기찬 분위기를 보여준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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