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제모드?..발언수위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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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남북정상회담을 비판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4일은 발언수위를 낮춘 모습이다.홍 대표는 4일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남북관계 진전 현황을 지켜보겠다"며 "향후 남북관계와 북미회담 진행 상황을 주시한 뒤 종합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충북 청주와 강원 횡성에서 잇따라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서는 "남북정상회담은 선거에 큰 변수가 되지 않는다. 선거를 좌우하는 것은 남북관계가 아니라 민생"이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판문점 회담을 하면서 김정은에 넘겨줬다는 USB에 담긴 북한 경제 회생 계획을 보면 100조 원에서 270조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며 남북교류 비용 문제를 거론했다.횡성 필승결의대회에선 "평창동계올림픽은 제가 당 대표 때 유치했고, 5조 원에 달하는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저희가 집권할 때 줬다"며 "문재인 정부는 밥 다 지어놓으니 숟가락만 들고 왔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창원에 빨갱이 많다` 발언에 대해 "경상도에 가면 반대만 하는 사람을 빨갱이 같다고 말한다"고 거듭 해명했다.특히 홍 대표에게 비판적이던 김태흠 최고위원이 충북 필승결의대회에서 "홍 대표가 많이 바뀌었다"며 "이럴 때 박수를 한 번 쳐달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진=연합뉴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