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어버이날 선물 ‘보청기’, 높은 구입 가격 부담 해결책은
노인성 난청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27만 6,773명이었던 난청 진료환자는 지난해 7만 여명이 증가한 34만 9,476명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4.8%씩 증가한 것이다.

청각 경로에 문제가 생겨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정상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난청은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의사소통에 큰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우울증과 치매의 원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청력검사를 통해 본인의 청력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은 물론, 난청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청기 등을 통한 청력 교정이 필요하다. 만약 부모님이 난청으로 고생 중이라면, 오는 어버이날 보청기 선물을 통해 ‘듣는 기쁨’을 전달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보청기는 양이 착용 시 그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 사람은 귀로 단순히 소리를 들을 뿐만 아니라, 양쪽 귀에 닿는 소리의 크기나 시간의 차이를 통해 방향이나 거리 등을 판단하게 된다. 즉 특정 한쪽이 아닌 양쪽 모두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 정상의 청력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모든 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보청기는 나이가 들며 서서히 진행되는 노인성 난청을 겪는 부모님에게 또 하나의 ‘귀’가 되어주는 값진 선물이지만, 작게는 몇 백 만원에서 많게는 천 만원에 이를 정도로 보청기구입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구매를 망설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싼 제품만 고르는 것도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저가의 음성증폭기를 좋은 보청기라며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성증폭기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해줄 뿐,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조절하는 보청기와는 엄연히 다르다.

이에 ‘국내 보청기 브랜드’인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 소비자들의 보청기 구입 가격 부담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창립 8주년 및 가정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채널 보청기 양이구매 시 40% 할인 및 전자식 습기제거제(소비자가 10만원) 무료 제공 ▲저가형 맞춤 보청기 '라임' 추가 할인 ▲매장을 방문해 배터리 구매 시 1+1 증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진행했던 양이 구매 프로모션 중 가장 높은 할인율을 책정했으며, 자사 보청기 제품의 소비자 가격 자체가 타사 같은 성능 대비 저렴한 만큼, 실질적으로는 60~70% 할인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 문의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