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위→국제통상위로
새로 구성한 4개 분과위원회는 경제정책·미래산업·국제통상·산업인프라위원회다. 창원상의는 기존 균형발전·상생협력·국제협력·산업진흥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조직 개편을 통해 균형발전위·상생협력위는 없어지고 경제정책위·미래산업위로 대체했다. 국제협력위는 국제통상위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역 산업경제 정책 제안과 규제완화, 회원 권익보호 및 대정부 건의, 기업경영환경 개선 등을 담당할 경제정책위는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가 위원장을 맡았다. 국제통상위는 조현욱 비엠스틸 대표를 위원장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무역투자 진흥, 국제 친선교류 및 통상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력한다.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미래산업위는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 강소기업 육성, 기술혁신 및 신기술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및 창업기업 지원에 의견을 보탠다. 산업인프라위는 김희수 원창마린 회장을 위원장으로 산업단지 및 사회간접자본 조성, 산업구조 고도화 및 주력산업 진흥, 지역개발 및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마산·창원·진해 등 3개 지역상공회의소가 합쳐져 통합 창원상의로 새로 출범한 이후 지역통합은 어느 정도 이뤄진 만큼 이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데 조직 개편의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