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165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의견 조사’에서 ‘내년 적용 예정인 최저임금의 적정 인상 수준’에 대해 절반에 가까운 48.2%가 ‘동결을 원한다’고 답했다. 지난해(36.3%)보다 동결을 원한 비율이 높아졌다. 이어 ‘3% 이내’(19.1%)와 ‘3~5% 이내’(18.4%) 등을 포함하면 전체의 85.7%는 ‘동결을 포함해 5% 이내 인상’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