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동남아 재활공학전문가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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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 관계자는 "작년 12월 캄보디아에서 개최한 학술발표회를 계기로 최근 왕립 프놈펜대학이 재활공학인력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 전문인력 양성을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는 국제학술교류를 위해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선진 의료기술과 연구발표 등을 통해 국제협력의 장을 넓혀 왔다.
센터는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 졸업생을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초청해 정기적인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24일에는 박사과정에 지원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센터 관계자가 현지 대학을 방문했다.
석·박사 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은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접하게 된다.
남윤영 ICT융합재활공학연구센터장은 "학생 교류를 계기로 재활공학연구가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며 "학위 취득 후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재활의료시장에도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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