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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er Story-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업계 최대 미디어센터 오픈… AR·VR 콘텐츠도 제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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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업체 위한 편의시설도 갖춰
    SK스토아가 서울 상암동 본사에 마련한 미디어센터 전경. /연합뉴스
    SK스토아가 서울 상암동 본사에 마련한 미디어센터 전경. /연합뉴스
    SK스토아는 T커머스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 6436㎡ 규모 스튜디오를 열었다. A·B스튜디오와 사전 제작 전용 스튜디오, 모바일 스튜디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 업계 최대 규모의 자체 제작시설이다.

    미디어센터는 KGIT 건물 5, 6층을 사용한다. 각 스튜디오는 패션, 생활, 주방, 식품, 여행, 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에 특화된 촬영 환경을 갖추고 있다. 사전 제작 전용 스튜디오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반 입체적 쇼핑경험이 가능한 360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드론 카메라도 도입해 독창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모바일 스튜디오는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디오커머스(V커머스)와 전자상거래(E커머스)를 위한 전용상품 소개 동영상 촬영을 전담한다.

    조명을 LED등으로 도입한 것도 차별점 중 하나다. 회사 관계자는 “초저전력이어서 열도 덜 발생한다”며 “구축비용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운영비용은 적게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토아는 최신 촬영장비와 풀HD 해상도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송과 온라인 연계가 가능한 미디어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 콘텐츠를 각각의 플랫폼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협력사들이 홈쇼핑 방송을 위해 방송사에 올 때 물건을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점을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가 있는 4곳의 별도 공간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조리실, 분장실, 의상실 등 협력사들이 녹화할 때 필요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마련했다.

    SK스토아는 미디어센터를 구축하는 데 100억원을 투자했다. 장비와 비용에 85억원, 시설 임차료로 15억원을 들였다. 윤 대표는 “미디어센터 오픈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송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갖췄다”며 “이를 기점으로 한층 개선되고 차별화된 쇼핑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브랜드의 신뢰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협력사 동반성장,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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