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은 부위가 의료사고가 일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사고가 일어난 차병원이 이목을 끈다.한예슬이 의료사고를 당한 곳은 강남 차병원이다. 성광학원 차의과학대학교(구 포천중문의과대학교, CHA University)를 소속 법인으로 둔 종합병원이다.강남 차병원은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최순실이 즐겨 찾던 프리미엄 의원 차움의원과 같은 차병원그룹 소속이다.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차움의원은 일반 진료 보다 ‘안티에이징’, 노화방지 전문 의원으로 특화돼 있다. 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고 회원제로도 운영한다.JTBC 보도에 따르면 회원권 가격은 1억5000만원을 넘고, 최순실 일가가 이 병원의 주 고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최순실, 최순실 언니 최순득, 딸 정유라, 조카 장시호씨, 최순실 전 남편 정윤회 등 최순실 일가는 ‘노화방지’ 진료 전문 의사가 주치의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차움의원을 계열사로 둔 차병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차병원의 연구소에서 6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대통령이 이란과 중국 방문할 때 차병원은 경제사절단으로 뽑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한 이후,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7년 만에 재개됐다.한편 차병원 측은 한예슬 지방종 부위 의료사고를 인정하면서 원상회복 지원과 보상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하지만 이미 여배우 몸에 큰 상처를 입은 한예슬은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사진 JTBC이윤희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