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기자 코너]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대입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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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대회의 종류나 횟수 기준을 제시하는 방법도 있는데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없애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내 경우만 해도 다양한 교내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자율동아리는 정규 동아리와 달리 같은 전공을 지망하고 있는 친구들과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이를 사실상 폐지하는 것은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인지 하루가 멀다하고 교육제도를 바꾸는 ‘교육부’부터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더 귀에 들어온다.
김태훈 생글기자(춘천 성수고 2년) kevinkim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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