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기, 실내를 부탁해~] 최상급 헤파필터 탑재·3방향 입체청정
올해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교원웰스가 최상급 헤파필터를 탑재한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를 선보이며 새 전략을 발표했다. 전체 렌털 계정 중 공기청정기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웰스 제로 제품군을 대거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고 이를 판매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최상급 헤파필터 탑재

[공기청정기, 실내를 부탁해~] 최상급 헤파필터 탑재·3방향 입체청정
웰스 제로는 H14 등급의 최상급 헤파필터와 3방향 입체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고급형 공기청정기다. 공기청정 면적은 30㎡부터 42㎡다. 고객이 손쉽게 필터를 교체하도록 설계한 자가 관리 모델 등 다섯 가지 모델을 갖췄다. 연내 100㎡ 공기를 청정할 수 있는 대형 제품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주거환경과 생활패턴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것.

헤파필터 중 가장 높은 단계의 H14 등급 필터를 탑재한 것도 웰스 제로 공기청정기 제품의 특징이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시중 제품은 H11~H12 등급 헤파필터를 주로 사용한다”며 “웰스 제로가 쓰는 헤파필터는 병원이나 반도체 클린룸에서 쓰는 H14 등급을 탑재해 공기청정의 질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공기 내 오염물질은 물론 0.3㎛(마이크로미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95% 제거해 잦은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도 해소해준다.

◆하이브리드 듀얼팬… 넓은 면적도 OK

교원웰스는 최상급 헤파필터 외에도 6단계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각종 세균은 물론 유해물질과 악취를 제거해준다. 항균을 위한 화학물질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배제해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정화한 공기를 멀리 보낼 수 있는 기능에도 신경 썼다. 웰스 제로는 공기를 3방향으로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3방향 입체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 전면으로는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제품 위쪽과 왼쪽, 오른쪽 등 3방향으로 공기를 빠르게 배출해 공기청정 효율을 높였다.

서로 다른 두 종류 팬을 적용한 것도 빠른 유속으로 공기를 내보내는 비결로 꼽힌다. 일반 공기청정기는 시로코팬 1개를 쓰지만 웰스 제로는 이외에도 터보팬을 탑재했다. 시로코팬과 터보팬을 제품 상·하단에 장착한 ‘하이브리드 듀얼팬’ 기술이다. 조용하지만 풍량이 약한 시로코팬의 단점을 강력한 터보팬이 보완해준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서로 다른 2개의 팬으로 풍량과 풍압을 동시에 높임으로써 공기순환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은 물론 전력 소모량과 소음까지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조용하고 빠른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는 기존 제품 대비 집안 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세 배가량 단축했다. 빠르고 강력하게 공기를 순환함에 따라 짧은 시간 작동에도 집안 구석구석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없애준다. 소음 걱정도 줄였다. 공기청정기 자동 모드로 가동하면 소음 크기가 최대 40dB(데시벨) 정도로 가정의 평균 소음 수준이다. 3개 방향으로 공기가 분산 배출돼 고객이 느끼는 체감소음은 더욱 작다는 설명이다. 취침 모드로 사용하면 그 절반인 23dB로 감소해 수면방해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미풍이 지나는 나뭇잎에서 나오는 소음이 20dB 정도다.

교원웰스는 웰스 공기청정기 구매를 앞둔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웰스 공기청정기 렌털을 신청하면 렌탈기간 중 총 6개월간 렌털료를 면제해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기존 웰스 환경 가전을 사용 중인 고객이 추가로 렌털할 경우 월 렌털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준다. 교원웰스 제휴카드를 쓰면 사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을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웰스 제로 공기청정기는 시중제품 중 가장 높은 등급의 헤파필터를 탑재해 강력한 공기청정 기능을 갖추면서도 2만~3만원 초반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며 “수요자의 다양해진 생활양식과 주거 환경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와 관리서비스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