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렇듯, 삼성증권의 이른바 `유령 주식 배당`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 관계자가 이날 오후 삼성증권을 찾아 본격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김원규 기자가 삼성증권 본사 현장에서 자세한 내용 전하겠습니다.<기자>이날 오후 2시경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조사차 삼성증권 본사를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삼성증권 매도주식 결제가 이뤄지는 10일까지 삼성증권에 직원을 파견해 특별점검을 실시하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되고 있습니다.특히 이번 조사에는 금감원뿐 아니라 금융위의 자본시장조사단 관계자도 함께 합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금융위 조사단이 이번 조사에 참여한 것은 삼성증권 직원들의 단순 실수에 따른 주식 매도가 아닌 `시세조정` 의혹을 염두에 둔 데 따른 것으로 증권업계는 해석하고 있습니다.현재 삼성증권은 이에 대해 아무런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앞서 삼성증권은 이번 사건에 주요 관련 직원 16명을 대기발령했으며,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향후 민원접수와 법무상담 등 피해 투자자 접수와 신속한 구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현재까지 이번 사건의 접수 피해사례는 1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한편, 금감원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삼성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예정입니다.이번 사고발생 원인을 밝히고, 이에 따른 추가 조치 차원에 따른 것이란 분석입니다.지금까지 삼성증권 본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