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강대, 정시 비중 10%P 늘리고 학종 수능최저기준 폐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강대 캠퍼스. / 사진=한경 DB
    서강대 캠퍼스. / 사진=한경 DB
    서강대가 2020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 비중을 30%까지 10%포인트 가까이 올리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다.

    서강대는 6일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입학전형안을 확정했다. 최근 교육부가 요구한 두 가지 핵심사항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이다. 단 수시 논술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은 유지한다.

    김진화 서강대 입학처장은 “오늘 입학전형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이다. 정시 비율을 20.2%에서 30.1%까지 9.9%P 높이고 수시 학종 일반형의 수능최저기준은 없애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강대 학종은 일반형과 자기주도형으로 나뉘는데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기준이 없다. 일반형도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키로 해 학종의 전반적 경쟁률이 오를 수 있다. 서강대 수시에서 학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번 정시 확대, 학종 수능최저기준 폐지로 지원성향 및 패턴이 다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학 중 연세대는 앞선 1일 정시를 3.6%P 늘리고 수능최저기준을 전면 폐지하는 입학전형안을 발표했다. △서울대 정시 확대 검토 중, 수능최저기준 유지 △고려대 정시 2%P 이내 확대, 수능최저기준 유지 △성균관대 정시 10%P 내외 확대, 수능최저기준 유지 등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인터폴 수배' 황하나, 입국…마약 혐의로 체포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가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24일 MBN 보도에 따르면 필로폰 매수·투약 혐의로 수배돼 있던 황 씨는 이날 오전 7시 50분경...

    2. 2

      박나래 의혹, '나혼산'까지 덮치나…뒷정리 폭로·출연진 의혹도

      방송인 박나래에 대한 전 매니저들의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후폭풍이 동료 연예인들과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까지 번지는 양상이다.2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 측이 자신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 것과 관...

    3. 3

      [단독] '아트테크 폰지사기' 서정아트센터 대표 구속

      고수익과 원금보장을 미끼로 1100억원 규모의 '아트테크 폰지사기'를 벌인 국내 유명 미술 갤러리 서정아트센터의 대표가 구속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