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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뮬러 특검, 트럼프도 수사대상이지만 목표는 아니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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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방해 등 파악 위해 트럼프 면담 필요성 강조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형사처벌 목표물(criminal target)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지난달 뮬러 특검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을 수사 대상(subject)으로 조사하고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 목표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했다고 전했다.

    검사들은 특정 인물이 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이 있지만 기소하기에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을 때 수사 대상(subject)으로 본다고 WP는 설명했다.

    WP에 따르면 뮬러 특검이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분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 '이너서클' 안에서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측근들은 뮬러 특검의 표현을 유죄가 될 위험성이 낮다는 뜻으로 받아들였지만, 수사 대상은 쉽게 기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측근들도 있었다.

    법률 전문가들은 '수사 대상'이라는 뮬러 특검의 표현이 트럼프 대통령이 혐의를 벗었다는 뜻은 아니라고 본다고 WP는 전했다.

    또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한 행동과 잠재적인 사법 방해 가능성에 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말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뮬러 특검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해야 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16년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둘러싼 수사로 시작한 특검 수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수사 방해 시도 등 다른 영역으로도 범위가 넓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을 해임하는 과정 등에서 사법 방해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뮬러 특검의 실명을 거론하며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비판해 뮬러 특검의 해임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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