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홍콩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 관련 특허를 추가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생산을 위한 방법 및 조성물에 관한 특허는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에도 등록돼 있다. 캐나다 한국 브라질 유럽 미국 등에서는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에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13개국에서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

신라젠 관계자는 "상업화를 대비한 제품 권리 확보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 41개 국가에서 10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