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날보다 1200원(2.68%) 상승한 4만5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바꿔썼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39억원, 영
업이익 3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6.5%, 34.6%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며 "저비용항공사(LCC)간의 공급 확대 및 높은 유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올해 국제선 여객 수송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