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터브랜드 선정 '톱50 브랜드' 16위…브랜드가치 1.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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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는 우리은행의 성공적 민영화,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 디지털 금융 혁신 노력 등을 높게 평가해 국내 베스트 브랜드 톱50 중 16위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2016년 말 과점주주 체제의 민영화를 달성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 적극 진출한 결과, 국내 최다인 301개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확보하며 사업영토를 확장했다.
또 국내 은행 최초로 음성인식 AI뱅킹인 소리(SORi), AI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비봇을 출시하는 등 신기술을 적용한 사업 추진으로 디지털 뱅킹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민영화 성공과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진출 및 디지털 혁신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통해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