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300ETF 출시…최대 5조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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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코스피·코스닥 통합 ‘KRX300지수’는 생각보다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는데요.이 지수를 기초로 한 ETF상품들이 출시되면서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증권가에서는 최대 5조원 가량의 자금이 향후 이 지수를 추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김보미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KRX300지수를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 ETF와 선물이 오늘 상장했습니다.KRX300지수는 코스닥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스닥 종목 비중을 높여 새로 개발한 통합지수로 현재 코스피 237개, 코스닥 68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삼성, 미래에셋, KB, 한화, 하이, 신한BNPP 등 6개 자산운용사가 내놓는 KRX300 ETF의 총 규모는 6216억원.증권가에서는 향후 이 지수의 추종자금이 5조 원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인터뷰> 김현준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코스피, 코스피200지수를 벤치마크지수로 삼는 패시브나 액티브펀드들 일부가 KRX300지수로 변경하는 형태의 자금 변경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로는 5조 정도가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국내 주요 연기금들이 투자 벤치마크지수로 사용하고 있는 코스피, 코스피200지수가 국내 증시 시가총액 비중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KRX300지수가 코스피200, 코스닥150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낮다는 점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기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평가입니다.이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오는 6월 지수 변경에서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펄어비스와 스튜디오드래곤, 제일홀딩스를 눈여겨볼 거라고 조언합니다.이들은 상장 6개월 미만 편입불가 조건으로 현재 지수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종목들입니다.KRX300종목 중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상위권에 편입되지 않았던 종목들 역시 새로운 패시브 자금 유입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코스피에서는 하나투어, 태영건설, CJ헬로, 휠라코리아, 한국콜마홀딩스, 제주항공, 키움증권, 대신증권이, JB금융지주가, 코스닥에서는 CJ프레시웨이, 원익홀딩스 등이 거론됩니다.한국경제TV 김보미입니다.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