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나우 매거진 2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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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서스테이너블 라이프웨어) ‘나우’(nau)가 ‘나우매거진 2호-타이베이편’을 26일 출간했다. 나우매거진은 독립출판사 로우프레스와 함께 사진작가 목진우 등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해서 제작한 잡지다. 한 도시를 주제로 그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제조 공정에서 공정 무역을 중시하는 등 나우의 브랜드 철학과 맥을 같이 하는 사람들, 브랜드, 매장, 장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1호는 브랜드가 탄생한 미국 포틀랜드를 주제로 지난해 나왔다. 이번엔 대만의 타이베이를 주제로 정했다. 타이베이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곳 1위라는 데서 착안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스토리로 풀었다. 천재 해커 출신의 트렌스젠더 장관 ‘오드리 탕’, 자유롭게 문화 사업을 벌이는 엘리스로렌스의 브랜드 디렉터 ‘윌 리’, 치과 대학을 다니며 현대무용가이자 댄스 아티스트로 활동중인 ‘한 닝’ 등 독특한 인물을 소개하고 있다.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전국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