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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제·아웃도어·이색음료…유통가 봄맞이 상품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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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네파 키즈 제공.
    사진=네파 키즈 제공.
    유통업계가 봄맞이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중국발(發)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등으로 세정제와 아웃도어, 이색음료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최근 '이씰린 피니쉬 커버 팩트'를 새로 출시했다. 이 팩트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 피부질환 발생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회사 측은 "임상 테스트를 통해 미세먼지 흡착 방지 효과를 입증한 신개념 팩트"라고 소개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독자적인 특허 조성물 PM2.5 Block™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PM2.5블록 클렌저'를 선보였다. 특허 조성물은 진귤껍질 추출물, 고사리삼 추출물, 동백나무 겨우살이 추출물 등으로 이뤄져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류 브랜드는 봄을 맞아 야외활동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공략한 각종 '방풍' 의류를 내놓았다. 동진레저의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는 트레킹 라인의 방풍 재킷 ‘멜론’을 출시했다. 옆구리 부분을 어두운색을 배색해 깔끔하면서도 날씬한 효과를 준다. 방풍 기능을 넣어 일교차가 큰 간절기 야외활동 시 외투로 입을 수 있다.

    네파 키즈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야외활동을 도와주는 기능성 '봄나들이 재킷' 2종을 출시했다. '제피로스 방풍재킷'은 통기성을 높인 소재를 활용했으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레몬, 캔디핑크, 레드, 코발트 네 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센트로 방풍재킷'은 역시 통풍 기능이 있어 활동 시 쾌적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양쪽 주머니에 지퍼가 있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착용하기 좋다. 색상은 블랙멜란지, 캔디핑크, 다크민트, 인디고블루 네 가지,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정동혁 네파 마케팅본부 전무는 "방풍재킷은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봄 나들이 시즌에 바람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면서 다용도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라며 "실용적인 기능성과 스타일 갖춘 네파 키즈 봄나들이 재킷으로 봄 나들이 활동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식료 업계에서는 이색 '투톤 라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얼 그레이 티에 아카시아 꿀과 사과를 섞은 '아이스 헬로우 스프링 티 라떼'를 출시했다. 음료 하단부터 사과, 꿀, 얼 그레이티가 층층이 겹쳐 있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카페 드롭탑에서도 딸기 크림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블렌딩한 '딸기 크림 샷 라떼'가 최근 인기 메뉴로 꼽히고 있다.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딸기 크림 샷 라떼는 딸기 크림이 흘러내리는 듯한 이색적인 모양으로 2030대 여성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메뉴"라면서 "크림을 섞어 마시면 마실수록 농도가 진해져 더 달콤하고 진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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