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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한-베 과학기술연구원' 착공식서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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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KIST 모델로 설립…한국·베트남, 사업비 절반씩 부담

    베트남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하노이 호알락 하이테크파크에서 열린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떴다.

    VKIST 부지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이 흘러나왔으며, 오후 5시께 문 대통령이 행사장에 도착하자 당 티 응옥 틱 국가부주석을 비롯해 문 대통령을 기다리던 인사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환영했다.

    휴대전화를 꺼내 문 대통령의 모습을 담으려는 사람도 많았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지난 25년간 항상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한국은 베트남과 굳게 손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베트남과 한국은 이미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됐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이어 문 대통령은 VKIST의 착공을 알리는 시삽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태극기와 베트남의 금성홍기가 각각 6개씩 내걸렸다.

    문 대통령이 틱 부주석과 함께 행사장에 설치된 버튼을 누르자 VKIST 착공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졌다.

    이어 문 대통령과 틱 부주석은 흰 장갑을 낀 채 삽을 들어 다섯 차례 시삽했다.

    VKIST는 우리나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모델로 했으며,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총 사업비 7천만 달러를 한국과 베트남이 절반씩 부담해 '수평적' 공적개발원조(ODA)이자,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과학기술정보통신부·KIST가 협업한 모범적인 ODA 사례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전날 베트남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VKIST를 언급하며 "상생협력과 미래성장 협력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는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VKIST의 모델인 KIST는 50여 년 전 한국 정부가 원조자금을 산업기술과 과학기술 육성이라는 '꿈'과 '미래'에 투자하는 차원에서 설립했다"며 "VKIST 착공이 '산업화한 현대국가'로 발전해 나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유영민 과기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이혁 주베트남 대사,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홍장표 경제수석, 이미경 KOICA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틱 부주석을 비롯해 전 KIST 원장인 금동화 VKIST 원장, 쭈 응옥 아잉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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