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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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경험과 한국 이해도 갖춰
소니코리아가 4월 1일부로 오쿠라 키쿠오(大倉 喜久雄)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쿠라 키쿠오 신임 대표는 1992년 소니에 입사해 소니 홍콩 방송장비 아시아 세일즈, 소니 본사 스토리지 비즈니스 플래닝 & 마케팅과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을 거쳐 소니 라틴아메리카의 디지털 이미징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7년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 소니 말레이시아 대표, 2014년 소니 인도네시아 대표 그리고 지난해부터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사장을 맡았다.
오쿠라 대표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췄다. 소니코리아에서는 오쿠라 대표가 그간 영업·마케팅 경험과 한국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와 소니 제품의 접점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카메라, 오디오, 모바일 등 소비자 가전부터 전문가용 방송 장비, 이미지센서 같은 부품 사업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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