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몬, 젤 네일 제품에서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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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몬이 네일숍에서 쓰이는 일부 젤 네일 제품에서도 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젤 네일 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 중금속 7종에 대해 시험한 결과, 7개 제품이 화장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안티몬의 허용기준은 10㎍/g 이하다. 적발된 제품에서는 안티몬이 최소 16㎍/g에서 최대 154㎍/g까지 검출됐다.이들 제품의 절반가량은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 포장에 표시해야 할 제조판매업자의 상호와 화장품 명칭, 제조 성분 등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젤 네일을 쓴 뒤 손발톱이 부스러지거나 깨지고, 피부에서 떨어져나가는 조갑박리증과 접촉성 피부염, 손톱 단백질 손상 등의 사례가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준금속 안티몬은 낮은 온도에서 기화(기체로 변하는 현상)하는 성질을 지닌다. 따라서 폐를 통해 흡입되며 위장관까지 흡수된다.안티몬에 노출된 피부염 환자에서 비출혈, 후두염 및 인두염이 나타났으며, 안티몬 먼지는 폐자극 및 기침을 유발한다. 고용량에서는 매우 심한 잦은 빈도의 구토를 일으키고 며칠 내에 사망에 까지 이르게 한다.실제 안티몬 제련공장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려 10명이 사망하고, 다른 주민들도 기침과 천식 등 호흡기질환을 앓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사진 채널A이윤희기자 enews@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