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대 수출국이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바뀔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오는 2020년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교역액이 1천억 달러를 넘기면서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2대 수출시장으로 떠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4년 전 우리나라의 수출 대상국에서 6위를 차지한 베트남은 이후 싱가포르와 일본, 홍콩을 차례로 제치고 지난해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우리의 수출이 늘면서 베트남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기준 22.1%로, 10년 전보다 2.6배 가량 늘었습니다.이같은 교역 급증의 원인으로 연구원은 `한·베트남 FTA`를 꼽으며 FTA가 발효되고 지난 2년 동안 수출입 모두 6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우리 수출이 등락을 반복했던 지난 3년 동안에도 베트남 수출은 223억 5천만 달러에서 477억 5천만 달러로 2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앞으로의 과제로 무협 관계자는 "중간재와 자본재 중심인 지금의 수출 구조를 소비재까지 넓혀야 한다"며 "발전과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시티, 신산업 기술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한, 베 두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