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무사고 뒤엔 현대로템 '경강선 TF' 있었네
KTX경강선(서울~강릉) 열차를 제작한 현대로템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린 38일간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해 선수와 관광객의 무사고 수송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TFT는 현대로템 연구소와 품질·CS팀 직원 등 80여 명으로 구성돼 2교대 24시간 체제로 운영됐다. 이들은 하루평균 30~35회 KTX경강선에 탑승해 장애인 설비와 안전시설 등을 점검(사진)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경강선 열차는 KTX산천, 호남선, 수서고속철(SRT)에 이은 동력집중식 고품질 최신 열차로 2014년 3월 150량을 수주해 지난해 9월 납품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