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안 전 대표는 트위터에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요청에 답했다"며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 사람을 찾고 숨겨진 인재를 발굴해 당의 활력을 찾겠다"라며 "함께 해 주시면 이긴다. 고맙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전 대표를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모시기로 결정했다"며 "박주선 공동대표와 상의했고 오늘 아침 최고위원들과 협의해 안 전 대표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바른미래당 출범 동시에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2선으로 물러나 있었다.
그는 오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 달여 만의 당복귀에 대한 소회와 인재 영입, 지방선거 전략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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