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는 교내 율곡관에서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열고 윈드리버코리아로부터 약 5억원 상당의 실시간 운영체제 소프트웨어인 VxWorks(브이엑스웍스) 라이센스를 제공받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윈드리버코리아는 지능형 커넥티드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차세대 커넥티드카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차량 제조업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윈드리버코리아가 기증한 VxWork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IoT (사물인터넷) 및 임베디드 시스템 전용 운영체제다.

아주대는 VxWorks를 소프트웨어학과내 자동차소프트웨어 연계전공 교과와 실습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소프트웨어 연계전공 학생들은 졸업 전에 자동차 운영시스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직접 제작해봄으로써 산업이 요구하는 이론과 실무를 갖춘 역량있는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고영배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장은 “기증 받은 실시간 운영체제 SW는 학생들의 자동차융합 소프트웨어 실습교육 및 산학연구에 적극 활용해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쓸 것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윈드리버코리아 김계남 이사와 아주대학교 류기열 정보통신대학장
, 고영배 소프트웨어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