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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 호출 유료화'로 주목받는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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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 수수료 1000억원"
    실적 개선 기대로 목표가 상향
    '택시 호출 유료화'로 주목받는 카카오
    카카오가 웃돈을 내면 택시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유료 택시호출 서비스를 내놓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 증권업계에선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연간 수수료가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주당 3500원(2.49%) 내린 13만7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조정을 받았지만 이달 들어 7.03% 오르는 등 상승세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자사의 앱(응용프로그램) ‘카카오T’에 즉시 배차·우선 호출 등 유료 호출 기능을 넣겠다고 발표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즉시 배차는 운임 외 추가 비용을 내면 빈 택시를 기사의 수락 여부와 상관없이 잡아주는 기능이고, 우선 호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기사를 찾아 호출해 주는 유료 서비스다. 이르면 이달 말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는 게 회사 목표다.

    증권업계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익이 늘며 전체 기업가치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T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를 전체 콜(하루평균 110만 건)의 20%로 가정하면 카카오모빌리티 기업가치(현재 1조6000억원 추정)는 2조5000억원까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인터넷전문은행)가 규모를 키우며 승승장구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지난 8일 카카오뱅크는 이사회를 열어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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