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방산기업 휴니드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유지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형 방산주의 실적 쇼크 등의 요인으로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견조한 실적개선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게 한양증권의 평가다.

휴니드는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20.0% 증가한 2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20.0%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차세대 군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HCTRS) 사업 물량 수주가 작년에 수차례 지연됐지만 결국 3년치 물량을 한꺼번에 수주했다”며 “올해 TICN 부문에서 예상되는 매출은 123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