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호점 돌파 후 대치동 입성
'독서실 업계 2위’ 작심, 교육열의 중심 대치 한티역 입점
프리미엄 독서실 시장의 명실상부한 2위 브랜드 ‘작심독서실’이 교육열이 가장 높기로 유명한 대치동 한티역에 입점한다.

이미 전국적으로 150호점이 넘는 가맹점을 계약 및 운영 중인 ‘작심독서실’이 이제야 대치동에 입성하게 된 것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작심독서실은 높은 임대료가 요구되는 수도권 보다는 월세 등의 고정비 지출이 낮은 지방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해왔다. 여기에 업계 최저 수준의 창업비용으로 초기 투자비용의 회수율을 3년으로 단축시키며 가성비 높은 프리미엄 독서실로 주목받았다.

특히, 브랜드 입지 보다는 가맹점 내실에 주력해 온 ‘작심독서실’의 이 같은 노력으로 런칭 1년여 만에 광주, 부산, 울산 등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다른 대도시에서도 2위권을 유지하는 등 전국구 브랜드로서의 저변을 넓혀 왔다. 즉 '계산하지 않는 것이 계산하는 것이다'라는 작심 강남구 대표의 철학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이 같은 노력은 결국 수도권에서의 인기로도 이어지며, 이번 대치 한티역 입점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이미 레드오션처럼 보이는 수도권 핵심 지역에 작심이 입점할 수 있는 이유는 작심의 차별적인 경쟁력에 있다”며 “작심은 최고의 시설은 물론 독점계약을 통한 무료 콘텐츠 제공으로 자기주도학습 분야의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심독서실’은 지난 3월 2일 김재규 학원과 손잡고 관리형 독서실 모델을 선보이며 또 한번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작심의 관리형 독서실은 아침부터 밤까지의 공부 시간과 학습 상황을 스케쥴에 맞춰 관리하는 것이 특징. 또한 국내 최대 성인기숙학원인 김재규학원의 질 좋은 강의를 600개 이상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기존 시장의 타 독서실 브랜드들이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행보이다.

또한 최근에는 공부시간 측정 기능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터디 헬퍼’를 개발한 탐생과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작심은 독서실 내에 혁신적인 시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

작심은 이에 멈추지 않고 소프트웨어 역량에 집중함으로써 올해 안에 관리형 독서실의 완성도를 크게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기존처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지원함으로써 독서실창업, 프랜차이즈 독서실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