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청소년들의 항공우주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우주진로 체험센터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항공우주진로체험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국비와 시비 등 3억6700만원이 투입됐다.

체험센터는 청주시 상당구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전시관 3층에 마련됐다.
312.5㎡ 공간에 항공기 객실훈련시스템, 보안 검색대,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존이 있다.

한국항공소년단 충북연맹을 통해 신청하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항공우주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항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항공우주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