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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작년 아프리카에 최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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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대일로 전략적 요충지로 확보
    에너지사업에 68억달러 대출
    중국 국유 개발은행들이 지난해 아프리카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가장 많은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집계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 보도했다. 아프리카가 중국의 경제·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단면을 보여준다.

    미국 보스턴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은행과 중국개발은행이 지난해 세계 에너지사업에 빌려준 금액은 256억달러(약 27조원) 규모로 이 중 3분의 1가량인 68억달러가 아프리카 전력발전사업 자금으로 쓰였다. 중국이 남아시아의 에너지사업에 빌려준 58억4000만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두 은행이 2000년 이후 아프리카 에너지사업에 빌려준 금액은 348억달러에 이른다. 중국의 자금 지원은 앙골라 나이지리아 잠비아 우간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단 등 6개국에 집중됐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 싱크탱크인 LSE아이디어스의 유지에 연구원은 “중국은 아프리카에 중국식 개발모델을 복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FT는 중국이 아프리카 투자를 확대하는 배경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인프라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가 있다고 지적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8일 아프리카 5개국을 순방하면서 “아프리카 각국이 중국 투자를 받아들일 때 주권을 침해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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