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브라질 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투자자들은 지금까지 브라질 투자를 채권 또는 원자재 펀드 등으로 간접 투자를 해왔었는데요.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브라질 주식 직접 투자, 방서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브라질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13%가 올랐습니다.같은 기간 코스피가 0.6%, 상해종합지수가 0.5%, 인도네시아 IDX 종합지수가 1.2% 오른 것을 감안하면 급등한 수준입니다.브라질 헤알화 환율이 시장에서 저점으로 보고 있는 3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도 어느 정도 상쇄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여기에 브라질 정부가 3%의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으며, 인도나 베트남에 비해 아직까지 저평가돼 있다는 점이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입니다.이같은 수요에 맞춰 국내 증권사도 브라질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인터뷰>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글로벌 경기 회복 모멘텀은 미국과 유럽에서 신흥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자원이 많은 국가의 성장 모멘텀이 강한 것 같다. 그리고 중국과 인도 등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해서 신흥국 중심의 경제 성장 모멘텀이 올해 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브라질 유망 종목으로는 금리 인상기 대표적인 수혜 업종으로 분류되는 금융주와 원유, 철광석 등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소재주가 거론됩니다.특히 인프라 투자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철광석 광산을 완공해 투자 자금 회수가 기대되는 글로벌 광산업체 발레가 최선호주로 꼽힙니다.이미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3억6,6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한 발레는 올해에도 3억9천만톤의 생산이 기대되며, 배당금 또한 늘어날 전망입니다.브라질 펀드 역시 평균 18%의 수익률을 올리며 투자자들의 주머니를 불리고 있습니다.KB자산운용의 KB브라질펀드가 22%로 수익률이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 JP모간자산운용의 펀드도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다만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 대통령 탄핵 논란이 불거지며 증시가 급락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10월 대선 전까지는 변동성이 큰 장세가 펼쳐질 것을 염두해 투자에 나서라고 조언합니다.한국경제TV 방서후입니다.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