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까지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주가연계증권(ELS)인 '제22697회 아마존-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2697회 ELS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매월 1.25%(총 6회·연 15.0%)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 경우가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하면 현금을 지급하지 않고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을 실물로 지급한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ELS 상품"이라며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에셋대우는 같은 기간 지수형 ELS 7종 등 ELS 8종을 약 11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각 상품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 상품 출시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