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들썩' 어린이 관중도 반가운 휠체어컬링 "더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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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던 주말과 달리 월요일인 이날은 단체로 견학하러 온 초등학생들이 관중석에 거의 꽉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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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한국 선수들은 이런 떠들썩한 어린이 관중한테서 오히려 힘을 얻는다.
한국은 이날 캐나다를 7-5로 제압, 대회 시작 이래 4전 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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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도 한국이 점수를 올리면 경기장이 떠나갈 것 같은 함성을 보내곤 했다.
'스킵' 서순석(47)도 "원래 우리는 관중이 떠들어주기를 바랐다"며 "월요일 아침이어서 관중이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많아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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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철(43) 감독은 "선수들이 다 연세가 있으셔서 아이들 떠드는 소리는 괜찮다"며 "주말 못지않은 응원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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