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아내 목혜정 씨, SNS에 심경 전해..."남편을 위로하고 보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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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아내 목혜정 씨, SNS에 심경 전해..."남편을 위로하고 보듬기로 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803/20180310204659_5aa3c5b377cbe_1.jpg)
민병두 의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힌 가운데 민병두 의원 아내 목혜정 씨가 남편의 실수를 보듬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10일 목혜정 씨는 자신의 SNS을 통해 “남편다운 결정이라고 믿는다. 이 일이 완전 잘못 없다 말할 수는 없지만 남편의 성격과 강직성을 알고 있기에 한 번의 실수로 부부간에 용서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분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물론 잘못이고 사과해야 할 것이며 일회성 실수라도 사과해야 마땅한다”고 했으나 “권력형 성추행 성폭형과는 다르다”고 전했다.
또한 “시시비비는 나중에 가려도 될 것 같고 의원직은 사퇴하는 것이 자신에게 엄격함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남편을 위로하고 보듬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KBS ‘뉴스타파’를 통해 민 의원에 대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민 의원은 “문제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기억한다”면서도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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