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환자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검사 장소 등을 안내하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놨다고 6일 발표했다.

환자는 접수 창구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삼성서울병원’ 앱에 접속해 진료 접수를 할 수 있다. 자신이 예약한 외래진료실에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을 예측할 수 있다.

병원 내 환자 동선도 한결 줄어든다. 추가 외래진료나 검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는 앱을 통해 진료실 또는 검사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진료비를 결제하고 지정한 약국으로 처방전을 미리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