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 신주 발행가액이 주당 9만8800원으로 확정됐다고 6일 공시했다. 기존 예정발행가액은 10만6000원이었다. 유증을 통해 조달될 운영자금은 총 9065억원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26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청약예정일은 오는 8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예정일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7일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