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일본여자골프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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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천55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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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은 2천160만엔(약 2억2천만원)이다.
이 대회는 원래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으나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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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활약한 이민영은 지난해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도 통산 4승을 거둔 그는 2015년 3월 신장암 수술을 받고 필드에 복귀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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