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방송캡처)

스완지시티 기성용(29)의 AC밀란 이적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전문매체 칼치오뉴스24는 4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내년 AC밀란 중원에 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올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은 7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으며, AC밀란은 이미 기성용과 접촉했고 곧 결론이 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부터 이탈리아 언론들은 젠나로 가투소 AC밀란 감독이 기성용 영입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AC밀란 단장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는 잉글랜드 선덜랜드 스카우트 시절 기성용과 인연이 있다.

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기성용의 행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기성용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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