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16개 나라가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다. 각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처음 열린 RCEP 정상회의에서 올해 안에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RCEP 정상회의 이후 협상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서비스·규범 분야 등 주요 쟁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올해 타결 의지를 거듭 강조하고, 합리적 절충안 도출을 위한 유연성을 발휘해달라고 촉구할 방침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