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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한국 IB대상]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에… M&A 자문사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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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법률자문 김앤장 법률사무소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해 32조원을 웃도는 기업 인수합병(M&A) 거래 자문을 맡으면서 제9회 한국 IB대상 M&A 법률자문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법무법인 광장을 금액 기준으로 22조원가량이나 앞서는 실적이다. 국내 역사상 최대 규모였던 SK하이닉스의 일본 도시바 비메모리사업부 인수를 비롯해 지난해 국내에서 성사된 대형 M&A 대부분에서 이름을 올리며 국내 1위 법률 자문사임을 입증했다.

    김앤장은 지난해 깜짝 빅딜로 주목받은 화장품업체 카버코리아 M&A에서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탈과 골드만SSG의 매각 자문을 맡기도 했다. 글로벌 생활용품업체인 유니레버가 3조600억원에 카버코리아를 인수하면서 큰 화제를 뿌린 거래다.

    M&A회계자문 EY한영 회계법인

    EY한영 회계법인이 지난해 인수합병(M&A) 회계자문 분야 왕좌에 올랐다. 제6회 한국 IB대상에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이 상을 받은 뒤 2년간 수상자를 내지 못했던 이 분야에서 EY한영은 25조1346억원의 자문 규모로 2위인 삼정KPMG(9조9217억원)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EY한영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비메모리사업부 인수 △베인캐피탈의 카버코리아 인수 △이랜드리테일 모던하우스 매각거래 등 대규모 거래에서 인수 자문을 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저축은행과 현대시멘트 매각 거래에서도 자문을 맡았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M&A재무자문 크레디트스위스

    유럽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는 지난해 총 4건, 18조5260억원(발표 기준)의 인수합병(M&A) 거래를 주선해 M&A 재무자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 분기 1건씩 M&A 자문을 담당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꾸준한 실적을 올렸다.

    CS는 지난해 1분기 LG-SK 간 ‘빅딜’로 주목받은 LG실트론(현 SK실트론, 거래금액 6200억원) 자문을 맡았다. 2분기에는 더블유게임즈를 도와 글로벌 5위의 소셜 카지노업체인 미국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9400억원에 인수하는 데 역할을 했다. 3분기에는 SK하이닉스 컨소시엄의 일본 도시바 비메모리사업부 인수 자문을 모건스탠리와 공동으로 맡았다.

    이지훈/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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