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차익매물에 '강보합' 후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 강화에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09%) 오른 2453.8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 강화에 상승 폭이 줄면서 2451.49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나홀로 11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29억원, 25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780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83% 강세를 보이고 있다. POSCO는 1.93% 상승세다. 삼성전자도 0.08% 소폭 오름세다. 반면 NAVER는 2.41% 빠지고 있다. KB금융 삼성생명도 1%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이 둔화됐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7포인트(0.11%) 오른 875.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중 880선을 돌파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 매도 강화에 875.60선까지 후퇴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8억원, 4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12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99% 상승하고 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도 소폭 상승세다. 반면 펄어비스는 2.96% 하락하고 있다. 포스코켐텍 로엔도 1%대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0원(0.53%) 내린 10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