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지난해 호실적…"해외 사업 잘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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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부품 전문 업체 케이피에프가 지난해 호(好)실적을 올렸다.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54억원으로 7.4% 증가했고 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89.4% 늘었다.
해외공장의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016년 25억원에서 2017년 50억원으로 100.3%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6년 27억원 적자에서 2017년 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법인(KPF Vina)과 중국법인(KPF Jinan) 등 해외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미국 및 아시아 인프라시장 등 신시장 개척과 중장비, 풍력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54억원으로 7.4% 증가했고 순이익은 128억원으로 189.4% 늘었다.
해외공장의 이익이 큰 폭으로 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2016년 25억원에서 2017년 50억원으로 100.3%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6년 27억원 적자에서 2017년 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법인(KPF Vina)과 중국법인(KPF Jinan) 등 해외 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미국 및 아시아 인프라시장 등 신시장 개척과 중장비, 풍력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