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21일 2018년 정기 주주총회 일시와 안건을 확정하고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습니다.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8명으로 이중 박철, 이만우, 이성량,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재선임 추천했습니다.이상경 사외이사의 후임에는 박병대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후보로 추천했습니다.박 후보자는 대법관을 역임했으며, 30여년간 판사로 재직한 법률 분야 전문가입니다.이정일 이사는 임기만료로 퇴임했으며, 이흔야 이사는 재선임 추천되었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의사를 표명했습니다.이들의 후임으로는 경영전문가인 김화남 후보와 경영·정보기술 전문가인 최경록 후보가 추천됐습니다.김화남 후보자는 현재 제주여자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언론사 임원 경력도 보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최경록 전 게이오대학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센터 연구원은 일본의 게이오대학교에서 정보기술 관련분야를 전공했으며, 신한생명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신한의 기업문화 및 경영현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도 강점입니다.신한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이번 후보 추천과 검증, 선정에 있어 다섯 가지의 기준을 추가 보완했다고 밝혔습니다.첫째, `사외이사 선임 원칙`에 있어 기존의 전문성, 공정성, 윤리책임성, 충실성에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 신한금융그룹과의`적합성`, 경영자문의`실효성` 원칙을 추가했습니다.둘째,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후보 POOL(롱리스트) 관리에 있어 경험 및 배경, 추천 경로 등에 있어 세부 기준을 마련했습니다.셋째, `전문성`요건과 관련해 금융, 경영, 법률, 회계 뿐 아니라 정보기술, 소비자 보호, 글로벌 등 부문별로 상세한 기준을 제정했습니다.넷째, 추천경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지원부서 추천을 폐지하고, 후보 추천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수의 외부자문기관으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아 롱리스트를 구성해 진행했습니다.마지막으로,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의사결정의 전 과정을 위원간의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신한지주는 국외에 거주하는 사외이사 후보자의 경우 추가적인 평판조회 뿐 아니라 재직법인 신용조회 절차 등을 추가하는 등 전문성 검증에 더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2018년 정기주주총회는 다음달 22일오전 10시에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합니다.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1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입니다.고영욱기자 yyk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