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 흐름…삼성전자 1%↓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팔자 공세에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1포인트(0.75%) 내린 2424.41을 기록 중이다. 5거래일 만의 하락 전환이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기관은 1657억원 어치의 주식을 파는 중이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11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147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45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은행 보험 증권 등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철강금속 통신업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약세다. 셀트리온도 1% 넘게 내리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오르는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떨어지고 있다. 현재 지수는 4.60포인트(0.53%) 내린 871.2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5억원과 332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159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티슈진(Reg.S)을 제외한 시총 상위 종목 10개 대부분이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1%대 내리고 있다. 신라젠은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원(0.10%) 오른 10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