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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브렉시트 한다고 무법천지 '매드맥스'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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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 장관, EU서 규제철폐 우려하자 "글로벌 스탠더드 지킬 것"
    영국 "브렉시트 한다고 무법천지 '매드맥스' 되지 않는다"
    데이비드 데이비스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브렉시트(Brexit) 후에 영국이 (영화) 매드맥스와 같은 상태로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드맥스는 미래 시기 무법천지의 불모지를 그린 영화다.

    데이비스 장관은 이날 오스트리아에서 기업인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영국이 유럽연합(EU)을 떠난 뒤 기업유치 등을 위해 감세를 하고 환경 및 기업관련 규제를 철폐해 글로벌 규제완화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데이비스 장관의 이번 연설은 브렉시트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영국 정부 각료들이 예고한 연설 중 하나다.

    그는 "(영국과 EU 간) 미래 경제 파트너십은 가능한 한 열려 있고 무역 마찰도 없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영국이 유럽을 벗어난 뒤의 청사진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위한 경쟁이지 현재 갖고 있는 높은 기준에서 퇴보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장관은 영국과 EU가 소비자 보호, 금융 안정 등과 같은 분야에서 공통의 규제를 적용하되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독자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U가 스위스나 캐나다, 한국 등과 맺은 합의처럼 각국의 산업 규제를 동등하게 받아들이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브렉시트와 관련해 양측이 서로의 시장에 대한 접근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DPA 통신은 그러나 데이비스 장관의 이같은 발언이 EU의 지나친 규제와 과도한 관료주의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브렉시트를 결정했다는 기존 영국의 입장과 아귀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영국 "브렉시트 한다고 무법천지 '매드맥스' 되지 않는다"
    영국과 EU는 현재 브렉시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두기로 한 전환(이행) 기간에 대해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의 양측 관계에 대한 협상은 오는 3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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