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50곳 입주할 부산벤처타워 22일 준공
부산벤처타워는 부산 사상구 모라도시첨단산업단지에 벤처기업 집적화 단지인 부산벤처타워(사진)를 완공해 22일 준공식을 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부산벤처타워는 연면적 5만5054㎡에 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다. 원스톱 물류하역 시스템과 482대 규모의 주차공간, 구내식당, 휴게실, 헬스장 등을 갖췄다. 부산시 지원금 100억원을 포함해 총 954억원을 투입했다. 플라시스템 등 첨단벤처기업 150여 곳이 입주한다.

부산벤처타워는 부산도시철도 모라역을 비롯해 부산 신항, 김해공항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신라대, 부산과학기술대, 동서대, 한국폴리텍대가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산학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