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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동치는 천연가스·원유 E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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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기록적 한파에 국제시세 출렁
    1월 34% 올랐다가 이달 28% '뚝'
    요동치는 천연가스·원유 ETN
    국제 원유 시세가 출렁이고 북미에 최강 한파까지 몰아치면서 천연가스와 원유 시세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천연가스 가격 움직임의 두 배만큼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하는 레버리지 상품은 올 들어 월간 수익률 등락폭이 ±30%에 달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은 1만4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380원(2.66%) 오르기는 했지만 이달 들어 수익률은 -27.96%로 급락했다. 지난달만 해도 이 상품은 34.73% 수익률을 올리며 최고의 투자 성적을 냈다.

    천연가스 레버리지 ETN의 수익률이 급변한 것은 미국과 캐나다 동부를 강타한 기록적인 수준의 한파 때문이다. 지난달 6일 미국 뉴햄프셔주 기온이 영하 38도, 체감기온은 영하 69.4도까지 떨어졌다. 한파로 난방용으로 주로 쓰이는 천연가스 가격이 지난해 말 MMBtu(100만 파운드의 물을 화씨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당 2.60달러대에서 지난달 29일 3.63달러까지 치솟았다. 유가도 오르면서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수익률도 지난달 14.68%로 높아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미국에서 추위가 사그라들고 셰일가스업계의 증산이 가시화하면서 천연가스와 원유 시세가 급락하며 예전 가격 수준을 회복했다. 천연가스와 원유 ETN 수익률이 떨어진 이유다. 장현철 삼성증권 WM리서치팀 책임연구원은 “에너지자원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가격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며 “천연가스와 유가 수준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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